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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통한 감사~~
두리스타
2024. 7. 15. 23:41

오늘 장거리 운전 중에 폭우를 만났지 뭡니까~

손가락으로 뽑힐 정도의 돌발 상황이라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지요.
장마라 그런지 게릴라 폭우가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것 같아요~

비상 깜빡이를 켜고 폭우를 가로질러 가다 보니 시야 확보하는 게 엄청 어렵더라고요~
조심조심 속도를 줄여가며 가기를 5분 정도 지나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날이 환해졌어요.
앞이 가로막힌 장애물이 없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잘 보이는 매일이 주어질 때는 미처 몰랐던 감사가 폭우가 들이닥쳐 보니 더욱더 깨닫는 것 같아요.
무사히 집에 귀가할 수 있음에 감사,
편안히 쉴 곳이 있음에 감사가 더해지는 하루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