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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두리번
하나님의 교회, ‘환경의 날’ 기념 탄소저감활동 펼쳐 본문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하는 발걸음이
참 아름답고, 멋지네요 ^^
저도 조만간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참여하렵니다.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45745
- 국제봉사단체 ASEZ, ASEZ WAO도 환경정화 활동 박차
1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서울 강서한강공원에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플라스틱발자국’은 인류가 사용하고 폐기한 플라스틱 총량을 의미한다. 바다와 하천으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배출하고, 일회용품 등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며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확산해 가는 활동이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등 탄소저감활동을 이번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천했다.
교회 관계자는 “플라스틱은 저렴하고 구하기 쉬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양의 쓰레기 탓에 환경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나 한 사람’에서 시작해 ‘우리’가 플라스틱발자국을 지워나가 지역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옹기골 근린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방지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시민 실천을 확산해 탄소 저감과 생태계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을 마친 후 300명에 이르는 봉사자들이 강서한강공원 일대 4km 구간을 꼼꼼하게 살피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컵, 일회용 생수병, 배달용기, 비닐봉투 등 갖가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렇게 모은 쓰레기가 75리터 용량 종량제봉투 17개를 가득 채웠고, 분리배출 원칙에 따라 분리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195리터에 달했다. 강서구청이 자발적인 봉사를 크게 반기며 쓰레기봉투 등 청소용품을 지원했다.
공원 한편에서는 ‘플라스틱 폐해’를 알리는 패널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패널 설명을 맡은 조상옥 봉사자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년 1000만 톤이다. 우리의 초록별 지구가 플라스틱 행성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등 지구에 새겨진 플라스틱발자국을 함께 지워나가자”고 말했다. 활동 취지에 공감한 시민들은 지지서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장을 찾은 서울구의회 박주선 의원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손길로 우리 강서한강공원이 숨을 쉴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구슬땀을 흘리며 정화활동을 한 양승애(40) 씨는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하여 작은 실천이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희망의 숲’ 캠페인(나무심기, 생물다양성 보존 등 산림복원활동), ‘365 희망발자국’ 일상실천 캠페인(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의식증진 포럼 세미나 등 다채로운 탄소저감활동을 펼친다. 이는 하나님의 교회 설립 60주년을 기념한 ‘전 세계 희망챌린지(이하 희망챌린지)’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희망챌린지는 ‘기후재난, 지진, 기근, 전쟁, 각종 사회문제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에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전개하는 범세계적 사회공헌활동이다. 국제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발걸음을 맞춰 탄소저감활동, 기후재난 구호를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빈곤·기아 해소 ▷교육지원 ▷건강·보건 증진 ▷지속가능 안전사회 조성 ▷평화·포용·연대 등 6대 분야에서 활동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페루, 필리핀,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동참한다.
앞서 16일에는 이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와 대학생봉사단 ASEZ가 각각 화곡 2동 일대와 방화근린공원을 정화했다. 두 단체는 이날 180명이 참여해 700리터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울구의회 최동철 의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인데 먼저 앞장서서 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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