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 두리번

올해 마지막 절기! 기쁨과 즐거움의 절기! 초막절 대회 끝날 새벽 예배 가려고 주차장에 나왔지요 ^^ 저는 습관처럼 하늘을 올려다보았어요~ 와~ 초막절 대회 끝날과 잘 맞는 풍경이 제 눈에 펼쳐졌어요. ^^ 하늘에 많은 별을 바라보며 새노래 가사가 문뜩 떠올랐어요~ 밤하늘 수놓은 우리들의 기도 예루살렘 하늘 문을 두드리네 . . 7일 동안 하늘 어머니께 간절히 올린 소원들이 별이 되어 아름답게 수놓아진 듯해 보이네요 ^^ 비록 카메라에 잘 담아지지 않았지만 너무나 황홀하고, 아름다웠어요~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는 하늘 어머니! 부족한 자녀들을 위해 성령의 축복으로 화답하여 주시고, 알곡 열매 축복을 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요일에 가족들과 점심 약속으로 모이게 되었어요 ^^곳곳에 들판이 노랗게 무르익어 추수 때임을 느끼게 했어요~콤바인으로 추수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는 게 처음이에요~ 곡식만 모아 놓고, 볏짚은 땅으로 흘려보내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한 줄이 금방 정리가 되네요~ ㅎㅎ 구슬땀을 흘려 1년을 수고하여 알곡을 추수하는   농부의 마음이 어떨지 우리는 복음을 전하며 새삼 느끼는 듯해요.농부이신 하늘 부모님의 노고와 수고를 우리는 항상 잊어버리지 말아야겠어요. 그리고 알곡이 되어 천국 곳간에 넉넉히 들어가는 기쁨 누리도록 해야겠습니다. ^^

오늘 새벽 대속죄일 기도 주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문뜩 하늘을 바라보았어요. 어찌나 하늘이 반짝이던지 셀 수 없을 만큼 별이 하늘에 수놓고 있지 뭐예요~ 별이 너무 많아서 제 핸드폰 카메라에 다 담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내일도 새벽에 아름다운 별들을 만나 보면 좋겠네요~ ㅎㅎ

비가 오려고 하는지 바람이 엄청 세게 부는 날이었어요. 백일홍이 흩날리게 피어 바람에 여기저기 움직이고 있을 때 나비 한 마리가 백일홍을 사랑한 나머지....    여린 날개를 가지고 열심히 휘휘 젖으며 백일홍에 다가가네요 ^^    백일홍이 질 때쯤인지 꽃잎이 군데군데 떨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