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 두리번

작년에 너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곳이라 올해도 다시 방문했답니다~^^ 영암 물무산 행복숲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이에요. 공휴일이라 그런지 방문하신 분들이 많아서 저희는 제2 주차장에 주차하고 갔답니다. 맨발 황톳길은 2가지 길이 나와요. 질퍽질퍽한 황톳길과 마른 황톳길로 나누워져있고, 마른 황톳길이 더 길어요. 걸을 때 조그마한 돌들이 있어서 아이들은 발바닥이 따갑게 느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초입에 신발을 놓지 마시고 가지고 올라가셔서 마른 황톳길에서는 신발을 신어 주세요. ^^ 매년 개방시기가 정해져 있어요~ 4월 1일 ~ 10월 31일까지네요 ^^ 올해도 한번 더 가서 힐링받는 시간 되렵니다

저녁 먹고 길을 걷고 있는 중에 맑은 하늘에 번개가 번쩍~ 번쩍~~ 오잉~~ 마른하늘에 무슨 일이죠? ^^;; 수십 번을 번쩍이고야 그치고 말았네요~

요즘 폭염 경보가 매일 울리는 것 같아요. 어쩜 이리 더울까요~ 이열치열로 저는 저희 집 뒤편에 있는 산에 올랐지요. 매미 소리와 함께 바람에 흔들리는 원추천인국이 참 예쁘네요~ ^^ 나무 위로 구름이 걸려있는 듯해요~ ^^ 자연이 주는 매력에 한컷~ 남겼네요 ㅎㅎ

휴가 시즌이라 가족들이랑 리조트에 오게 되었어요~~ 무지 더운 오늘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예쁜 노을의 아름다움에 눈 호강했지 뭐예요~ 점점 구름도 하늘도 붉게 물들어 가네요~ 한송이 예쁜 꽃이 바람에 하늘하늘 나비춤을 추네요 ^^